구독자님
기분좋은 봄을 지나고 계신가요?
저는 제주에 있습니다.
20년 이후 처음 비행기를 탔어요. 공항의 설렘을 느끼기도 전에 짐검사가 끝나고, 수화물 벨트 앞에 도착하기도 전에 짐이 나와 있었어요. 뭔가 조금은 심심한 비행길이었달까요?
제주에 도착해보니 설레는 마음보다 편안함이 먼저 느껴졌어요. 7-8년이 지나도록 여전히 그 자리에서 운영중인 소중한 가게들과 제주의 바람, 제주의 바다가 저를 맞아주었기에 해가 보이지 않아도 속상하지 않은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제주임에도 오래 머물던 동네에 온 듯 게으른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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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을 마무리하며 안내드린 미니에세이집이 곧 구독자님께 도착할 예정입니다.
느긋한 마음으로 지난 계절이 담긴 에세이를 읽어보세요.
가벼운 책자이기에 따뜻한 차를 마시며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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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님,
하늘과 꿈에 대해 질문드렸던 것을
기억하시나요?
응답해주신 구독자님께
하늘이 담긴 엽서 2장과 꿈이 담긴 책갈피,
손글씨 엽서를 보내드렸습니다.
책만 받아 아쉽다면, 시즌2를 함께해 보세요!
시즌2에도 소박한 이야기 함께 나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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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북을
구매해보신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가끔 책방에서
블라인드북을 구매합니다.
포장 위에 적힌 키워드를 읽고
나에게 어울릴만한 책을 골라
포장지를 뜯는 설렘이 꽤 짜릿하거든요.
나에게 선물하는 마음으로
여행지에서 종종 구매하고 있어요.
*사진은 서울책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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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한 곳, 제주책방을 다녀오고 있습니다.
지금 제주 여행을 할 수 없지만,
제주책방의 블라인드북이 궁금하다면 제가 배송해드릴게요.
비밀의 책과 함께 제주에서 쓴 엽서를 받아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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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을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올 한해도 행복하시길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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